​문창호 회장님을 비롯해 시상식 행사에 참여한 내빈과 최우수상 수상자의 테이프 커팅 모습.​
​문창호 회장님을 비롯해 시상식 행사에 참여한 내빈과 최우수상 수상자의 테이프 커팅 모습.​

[대전/ 미래세종일보] 박승철 기자=제29회 대전광역시 전국서예대전 시상식이 27일 오후 3시부터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많은 서예가들이 모인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행사는 (사)한국서예협회 대전지회(회장 문창호)의 주최하고 대전광역시의 후원으로 1부 내빈소개 및 회장 인사말, 축사, 격려사, 심사평, 2부 감사패 수여, 최우수상, 우수상, 특선, 입선 등 대상자들을 수상하고 테이프 커팅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최우수상에는 행초서 부문 청계 김영희 1명 부상 일금 100만원, 우수상에는 전서부문 문덕 이명재, 문인화부문 하전 김현숙, 현대서예 부문 은은 장경숙 등 3명 부상 각 50만원씩, 특선 22명, 입선 118명 등 총 234점의 작품이 출품된 상태에서 61.4%인 144점이 입선됐다.

문창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라나 상태에서도 모두들 열심히 연습해 발전된 모습의 작품을 출품해 줘 감사하고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대전광역시전국서예대전에 관심을 갖고 서예를 공부하는 분들이 출품을 많이 공모해 주길 바란다”고 참여를 부탁했다.

최견 심사위원장은 “서예는 마라톤 운동과 같이 끈기를 갖고 하지 않으면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문화예술로써 어려운 상황에서도 작품을 출판한 서예인 들의 인내에 박수를 보낸다”며 “서예를 하는 사람은 일반인들 보다 수평이 길어 오래 동안 사시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서예를 통해 마음을 안정시키고 욕심을 버리는 시간이 되기 때문이기에 일반인들이 건강을 위해서라도 서예쓰기에 적극 참여하길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초대작가 증서와 인증 패는 월송 조명용, 문덕 이명재, 노봉 오흥환, 선운 이현자, 동산 권선구, 백산 이경수, 꽃담 김인숙 등이 수여받아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시상식 사진은 아랫부분 관련기사에 게재돼 있으니 클릭해 보세요>

저작권자 © 미래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