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제12회 매죽헌 성삼문 예술대전 출품작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들.....
2022년 제12회 매죽헌 성삼문 예술대전 출품작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들.....

[미래 세종일보] 안용호 기자=2022년 제12회 매죽헌 성삼문 문화예술대전 공모작품 대한 심사가 2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대전시 도시철도공단 빌딩에서 진행됐다.

이날 심사는 문창호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5명의 심사위원과 운영위원회(위원장 최견)들의 참여로 일반부 340여 점과 학생부 170여점 등 총 510여 점에 대한 공모작품을 약 2시간에 걸쳐 심사가 이뤄졌다.

이번 심사방법은 일반부의 경우 ▲한글 ▲해·행서 ▲전·예추사·삼체 ▲문인화·한국화·민화 ▲한글 캘리그래피 등으로 나눴으며 학생부는 ▲한글 ▲한문 등의 분야로 분리해 입상대상자들을 일반부는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삼체상, 특선, 입선이며 학생부는 대상, 최우수상, 금상, 은상, 동상, 특선, 입선, 장려 등으로 구분해 점수를 매겼다.

일반부와 학생부의 ▲서각·도예·석동예 등에 대한 심사는 작품 이동에 불편함이 많아 심사위원들이 직접 작품이 진열돼 있는 장소로 이동해 심사를 진행키로 했다.

오늘 심사에 선정된 작품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0월 초 장소를 마련해 깃발축제와 함께 거행할 예정이다.

성기풍 매죽헌 성삼문 문화예술협회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작품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관계로 지난해 보다 일반부에서 출작품이 감소했다”면서 “다행히 학생부에서 작품 접수가 다소 증가하고 실력이 향상된 것으로 집계돼 위안이 됐다”고 평가했다.

문창호 심사위원장은 "일반부에서 공모작품이 감소하면서 실력도 다소 떨어져 제12회 매죽헌 성삼문 예술대전에서는 대상을 제외한 최우수상을 최고의 상으로 결정했다“며 ”반면 학생들의 작품의 실력은 향상된 것으로 보여 미래를 밝게하고 있다“고 심사평을 했다.

최견 운영위원장은 "오늘 심사에 참여한 심사위원들은 출품작에 대해 꼼꼼하게 심사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일반부의 작품 내용이 다소 부진해 대상을 받을 정도의 작품이 없다고 결론을 낸 가운데 최우수상을 최고의 상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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