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 박승철 기자= 본보는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으로 급파돼 관심을 끌고 있는 김중로 세종시당 위원장을 만나 긴급인터뷰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중로 국민으힘 세종시당 위원장
김중로 국민으힘 세종시당 위원장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으로 급파된 이유는.

▲이번 3.9 대통령선거에서 전국적으로 새로운 정권교체의 바람이 불기 시작해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이 탄생됨에 따라 각 지역에서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지만 충청지역에서 유일하게 세종시가 정권교체의 약한 도시로 국민의힘 중앙에서 관심 및 걱정이 많은 지역이다.

특히, 세종시는 대통령 제2집무실 및 국회분원이 곧 자리할 행정도시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도시라는 점에서 이번 6.1지방선거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승리해야 세종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점에서 이번 지방선거를 이끌 적임자로 지목돼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됐다.

세종지역은 내가 군시절 군무했던 곳이고 국회의원 시절 상주했던 도시이며 지난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던 경력도 있어 사실상 내 자신도 애착이 많은 도시이며 제2의 고향이다.

-6.1 지방선거와 관련해 출마할 시장과 시의원 후보들에 대해 파악은 됐나.

▲사실상 세종지역 소식은 지인 및 시민들과 전화 연락을 통해 자주 듣고 있어 어느 정도 돌아가는 판세는 파악하고 있는데 국민의힘 중앙당에서 세종시장 후보들에 대한 각종 민원을 접수하고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세종시당을 어떻게 이끌어 갈 생각인가.

▲국민의힘 세종시당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모든 당원들이 단합해 하나의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것이다.

공명정대를 기틀로 당원들 사이에 불화가 일어 나지 않도록 할 것이며 서로를 비방하고 음해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대처할 생각이다.

내가 국민의힘 세력이 약한 세종시당 위원당으로 임명 받아 온 것은 6.1지방선거 승리가 가정 큰 목적이다.

이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책임과 권한이 나에게 주어졌기에 모든 능력을 동원해 당원들을 결집해 세종시민들에게 인정 받는 국민의힘 세종시당으로 거듭날 것이다.

-현재의 세종시장 및 시의원 후보들로 정권교체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나.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세종시정을 운영해온 이춘희 시장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 가득한 하소연을 감지하고 있어 능력 있는 새로운 인물을 원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세종시의원 18명중 17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시의원들로 집행부와 시장에 대한  본연의 견제 역할은 사리지고 부동산 투기에 전력하는 모습에 시민들은 이제 바꿔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더 이상 더불어민주당에서 세종시장과 시의원들이 세종시를 장악하게 되면 세종시의 미래는 희망이 없다.

오늘이 세종시장 후보 심사가 있는 날로 중앙당에서의 결과와 이곳의 여론을 참작해 최종적으로 협의를 통해 결정될 것으로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시민들과 당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세종시민 여러분! 당원 동지여러분! 국민들의 시대적인 요구에 따라 정권교체와 함께 새로운 바람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발전될 수 밖에 없는 특징을 가진 도시이며 무엇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특별히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향후 발전을 위해 이제는 세종시도 정권 교체가 일어나야 합니다.

김중로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이 약속하겠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정권이 교체되면 갖고 있는 모든 영향력을 발휘해 세종특별자치시의 발전을 위해 이 한몸 바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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