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18일 오전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감사업무 기본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비대면 기자회견을 열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공정한 감사를 통해 청렴 세종교육을 실현하고, 그 어느 때 보다 공직의 책무성을 강조하면서 사전컨설팅 감사와 적극 행정 등 예방·지도하는 안내자의 역할로 감사 행정을 추진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2021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2020년도 보다 무려 3등급이 하락한 종합청렴도 5등급으로 평가받은 것에 대해 충격적으로 받아들이며,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금년도 감사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의 감사목표는, 모든 학교의 아이들이 행복하고 새로운 학교로 변화될 수 있도록 '청렴의식 확립과 예방·개선 중심의 감사 실현이다.

이러한 감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 방향으로 ▲ 예방·개선 중심의 감사활동을 전개해 학교현장을 지원하는 감사 및 적극행정 활성화로 열심히 일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 상시 감찰활동을 통한 공직기강 확립으로 공직 책무성 확립과 비위행위를 예방하여 공직사회의 신뢰도 제고하며, ▲ 교육공동체의 청렴의식 확립과 청렴도 향상으로 세종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와 시민들의 신뢰를 확보한다는 것이다.

권순오 세종시교육청 감사관은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 교육청은 지적·적발이 아닌 예방·개선 중심의 감사와 적극행정 사전컨설팅 제도 및 적극행정 유인책 부여로 열심히 일하는 공직문화를 확산하겠다"면서,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도 상위권 재도약으로 신뢰받는 청렴 세종교육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