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환 시민안전실장이 제369회 정례브리핑에서 발표하는 모습
 권기환 시민안전실장이 제369회 정례브리핑에서 발표하는 모습

[미래 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세종시(시장 이춘희)는 11일 오전 10시 시청정음실에서 ‘2022년 시민안전실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제369회 정례브리핑을 개최했다.

세종시는 국제안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출범 10년 동안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안전도시위원회가 매월 안전 취약지를 점검,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市·교육청·경찰청·유관기관 등이 실행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는 등 안전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2012년 세종시 출범 당시 인구 10만명당 105명이었던 손상사망률이 ’20년에는 30명으로 대폭 감소하였고,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21년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도 범죄·자살·감염병 분야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

2022년에는 먼저 시민과 함께 안전한 일상을 구현하기 위해 시민주도의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시민이 참여하는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실효성 있는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둘째 재난예방체계 비상대비 대응태세를 구축·확립하여, 민방위 운영을 내실화하여 긴급재난과 국가안보 위기 상황에서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긴급재난 및 국가안보 위기상황 시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상황전파와 통제 능력을 갖춘다.

셋째 안전하고 쾌적한 방재 및 하천 환경을 조성하고 방재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침수피해 예방에 적극 대응한다.

또한 도심을 가로지르는 국가하천을 시민이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고, 지방하천과 소하천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선제적으로 관리한다.

마지막으로, 복합적이고 다양한 민원을 적극 대응하고, 시민 만족 민원서비스를 구현하여 민원콜센터 운영·관리를 내실화하고, 빠르고 편리한 여권·가족 민원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권기환 시민안전실장은 "우리시는 지난 10년간 폭염·대설, 코로나19·AI 등 자연·사회 재난에 신속하고 슬기롭게 대처하여,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지역의 안전 수준은 시민 여러분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좌우하는 것으로, 올 한해도 38만 세종시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아낌없는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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