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순수 군민으로 구성된 청양군지역자율방재단(단장 배영)이 각종 재난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으로 2021년 재난관리 최우수 민간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4일 청양군에 따르면, 이번 표창은 자율방재단의 대응 활동 외에 해당 지자체의 예산지원, 조례개정, 재난 분야 활동 실적, 민간협력체계 구축 등을 종합 평가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청양 자율방재단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활동을 위해 지난 2008년 창립했다. 이후 풍수해, 대설, 산사태 등 자연 재난 발생했을 때 이재민 구호, 재난 지역 복구 활동을 상시 추진해왔다.

 특히 2020년부터 계속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군내 경로당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활동에 헌신했다.

 또한 지난해 10~11월 국가안전대진단 민간기구로 참여해 청양군이 전국 대상을 수상하는 데 이바지했다.

 배영 단장은 “그동안 재난 대응을 위해 힘써주신 단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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