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노인일자리전담기관 세종시니어클럽(관장 이도현, 이하 세종시니어클럽)과 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정미선 , 이하 충남노인보호전문기관)은 17일 충남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지역사회 내 노인학대 예방체계 강화를 통한 노인인권 및 권익옹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종시니어클럽 이도현 관장과 충남노인보호전문기관 정미선 관장 및 각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는 지역사회 내 노인학대 예방체계 강화를 통한 노인인권 및 권익옹호를 위해 함께 뜻을 모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협약에 따라 충남노인보호전문기관은 세종시니어클럽 종사자 및 참여노인(약 690명)에게 양질의 노인학대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세종시니어클럽은 노인학대 신고의무자로서 노인학대의심사례 발견 시 충남노인보호전문기관으로 신고한 뒤 사례관리 매뉴얼에 따라 적극적인 사례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도현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대받는 노인이 없는 행복한 고령친화도시가 되는 데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는 배경 설명이 있었다.
또한, “세종시니어클럽이 학대를 당하는지도 모르는 어르신께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며 “노인인권 및 권익옹호에 대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공동체적 실천을 통해 우리 어르신들이 실질적으로 도움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미선 관장은 “세종시니어클럽이 세종시의 노인인권 보호에 대해 앞장서서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협약 이후로도 필요한 부분에 대해 상호보완해가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노인인권 및 권익옹호를 위해 함께 뜻을 맞춰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니어클럽은 2018 년 6 월 출범한 세종시 노인일자리전담기관으로 세종시 거주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활기차게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