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예산군은 2일 예산군 산불대응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시설 둘러보기 등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군은 산불대응체계 구축 강화와 함께 산불진화대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예산읍 예산리 773(대) 외 1필지 내에 국도비 2억4000만 원, 군비 6억6000원 등 총사업비 9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983.5㎡, 연면적 272.16㎡의 지상 2층 규모,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산불대응센터를 신축했다.

 군은 산불대응센터 내에 산불진화인력 대기장소, 화장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산불진화차량 차고지 3면, 진화장비 보관창고를 구축했으며, 향후 산불상황관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산불예방 교육 장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산불대응센터를 건립해 산불상황 발생 시 초동진화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산불피해가 줄어들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의 근무환경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산불대응센터 개소로 예산군 산불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동시에 산불피해를 최소화해 국토 보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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