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원창 세종시 경제산업 국장이 '세종행복 신중년 지원센터'에 대해 설명하는 시정 브리핑을 하고 있다.(유튜브 동영상 캡처)
양원창 세종시 경제산업 국장이 '세종행복 신중년 지원센터'에 대해 설명하는 시정 브리핑을 하고 있다.(유튜브 동영상 캡처)

[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세종시(시장 이춘희)는 28일 오전 시청 정음실에서 ‘세종행복 신중년 지원센터 설립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시정 브리핑을 열었다.

세종시는 도시 성장과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신중년(50~64세)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2018년:53,000명→2021.9월:67,000명)하는 추세에 맞춰, 신중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제2의 인생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세종행복신중년지원센터(이하 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센터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한 자문단을 운영하여 세종시 특성을 고려한 교육프로그램과 센터 운영방향 등을 논의한 결과, 운영 기관을 '세종테크노파크'로 선정하고, 다정동 가온마을 7단지 LH 임대상가에 교육실과 상담실 및 공유오피스 등을 배치해, 교류와 성장 및 혁신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일, 재무, 건강 등 인생을 재설계할 수 있는 ’생애경력 재설계‘와 경력개발을 위한 ’재도약 취업교육‘ 등이 있고, 수강 이후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 라벨러 및 드론 자격증 취득 등 미래 신성장 산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기업과 연계한 일자리도 발굴할 계획이다.

양원창 세종시 경제산업 국장은, "우리시는 신중년이 성공적인 제2인생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생애경력 재설계와 취업 및 창업 등 맞춤형 신중년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겠다"면서, "신중년이 행복한 행정도시 세종을 조성하고 센터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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