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또래상담자 임명식
한밭대 또래상담자 임명식

[대전/미래세종일보] 박재동 기자=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지난 10일 교내 국제교류관에서 ‘2021학년도 8기 또래상담자 임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밭대 학생상담센터(센터장 박정호)가 주관하는 또래상담은 관련 상담교육을 학습한 또래상담자가 나이, 수준이 비슷한 친구(또래내담자)의 고민과 어려움을 들어주고 스스로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편안함을 줄 수 있는 또래를 활용하여 고민을 상담하고 부담감과 거리감을 낮춰 상담센터까지의 접근성을 높이고, 필요 시 위기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전문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임명식에서 16개 학과, 25명의 재학생을 또래상담자로 임명했고, 올해 12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표로 2명만 참석하여 임명장을 수여하고,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했다.

대표로 임명장을 수여받은 정산(전기공학과 4학년) 학생은 “또래상담자 양성교육을 성실히 학습하여 또래상담자로서 자질을 키우겠다”고 전했으며, 김민경(영어영문학과 3학년) 학생은 “또래내담자의 고민을 경청․공감하며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가는 친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정호 센터장은 “전문적인 상담교육을 학습한 8기 또래상담자가 코로나19로 인하여 관계적 측면에서 외로움 등과 같은 어려움을 겪는 또래 친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또래 친구들 간 서로 소통하고 지지하며 격려의 소중함을 알리는 건강한 대학 캠퍼스를 만들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밭대 또래상담자 임명식
한밭대 또래상담자 임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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