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순오 세종시교육청 감사관이 ''2021년도 감사업무 기본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세종시교육청은 30일 오전 10시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감사업무 기본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비대면 정례 브리핑을 열었다.

세종시 교육청은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상황에서도 공정하고 신뢰받는 감사를 통한 청렴 세종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현장에서 적극행정을 수행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고, 청렴교육 및 홍보 등을 강화해 공직사회의 청렴의식 확립과 비위행위 예방으로 공직사회의 신뢰도를 제고하는 등 변화된 감사 지향점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각 분야별 감사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학교현장을 지원하는 감사 실현과 교육공동체의 청렴도 향상이라는 두 가지 감사 목표를 설정해, 모든 학교의 아이들이 행복하고, 새로운 학교로 변화될 수 있도록 감사 행정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에서는 이러한 감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추진 방향으로,

▲ 예방·개선 중심의 감사활동 전개로 학교현장을 지원 감사와 적극행정 활성화로 열심히 일하는 문화 확산과,

▲ 적기 감찰활동을 통한 공직기강 확립으로 비위행위를 예방하여 공직사회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 교육공동체의 청렴의식 확립과 청렴도를 향상시켜 세종교육에 대한 투명성과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구축하는 것으로 방향을 수립했다.

특히, 감사대상기관의 수감 자료를 간소화하는 동시에 K-에듀파인 클린재정시스템의 점검항목에서 출장, 복무, 급여 분야 등에 대한 사이버 감사를 활성화하고, 반기별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해 우수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초과근무수당 및 여비 부당수령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징계기준이 신설됨에 따라 해당 분야에 대한 위반사례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순오 세종시교육청 감사관은 브리핑에서, “지적과 적발이 아닌 예방과 개선 중심의 감사로 일선 학교의 감사 부담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적극행정 사전컨설팅 제도와 유인책 부여로 열심히 일하는 문화 확산과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으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청렴 세종교육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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