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검반원이 화장실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청)

[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세종시(시장 이춘희)는 14일 불법촬영기기를 이용한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본청 등 화장실을 대상으로 점검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청을 비롯해 의회청사, 조치원청사, 우체국·스마트허브·SM타워 등 임차청사를 대상으로, 공무원 중심 점검반을 구성해 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를 이용해 불법촬영 우려가 높은 천장, 세면대, 좌변기 주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결과 불법촬영 의심사례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시는 향후에도 범죄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박형국 시 회계과장은 “화장실에서 발생하는 불법촬영 범죄로부터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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