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근속 근로자들이 임차인대표회의(회장 조영준)의 감사장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미래 세종일보] 박승철 기자=세종시 새롬동 새뜸마을 7단지 임차인대표회(회장 조영준)가 31일 오후 2시 한해를 마무리하는 종무식에서 세종시 아파트단지 최초로 장기 근속자 경비원, 미화원, 관리직원 등을 선발해 감사장 및 소정의 포상금을 수여해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공동주택단지 아파트근로자들이 입주자들에게 하대 받는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문제가 전국의 이슈로 오래전부터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 새뜸마을 7단지의 장기근속자들을 위한 감사장 및 소정의 포상금 수여는 강추위를 훈훈하게 녹여준다.

이날 새뜸마을 7단지는 LH공공임대아파트로써 입주 4년차를 맞아 조영준 임차인대표회장의 주관으로 3년 이상 장기 근속자 7명을 선발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코로나19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간단한 수여식을 진행하는 것으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다.

조영준 회장은 “평소 맡은 바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관리사무소 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입주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면서 “근로 직원들이 오래 근무할수록 업무를 숙지하고 있는 관계로 짧은 시간에 주민들의 불편한 민원처리를 쉽게 처리할 수 있어 사실상 입주민들이 이득으로 오래 근무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진 관리사무소장은 “대표회의를 비롯해 입주민들이 관리직원들을 따뜻하게 격력하고 칭찬해주셔서 직원들이 맡은 소임을 충실히 실행할 수 있는 것이다”며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는 동반관계로써 상호 견제와 협조를 유지하고 입주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해 새뜸마을 7단지를 세종시에서 가장 살기 좋은 아파트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새뜸마을 7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공급 공공주택아파트로 2-2생활권 M2블록으로 2017년 9월 입주를 시작했으며 전용면적 59, 65, 72, 74, 79, 84㎡로 구성된 총 1164세대 대규모 단지이며 최초 입주 10년 후 분양 전환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그러나 임차인대표회의에서는 5년 이후 조기분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 조영준 임차인대표회장(왼쪽)과 김태진 관리사무소장(으른쪽)

 

저작권자 © 미래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