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 한인종 기자=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계용준)은 31일 고인(故人)을 그리는 마음을 담은 참배객 손 편지를 엮어 "은하수공원 하늘편지"를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은하수 우체통에 접수된 사연과, 이달 종료된 손 편지 공모전의 수상작 9편을 담아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은하수공원에 방문한 많은 고객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책자를 고객 접점 지역에 비치하고, 은하수공원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관심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든지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4월부터 은하수공원 봉안당과 공설묘지 추모의 집 내부에 은하수 우체통을 설치 및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2천 통의 사연이 접수되어 고객 소통의 창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계용준 이사장은 “이번 책자 발간으로 고객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은하수공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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