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충남도는 11일 도청에서 도내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10명에게 유공 표창을 전수했다.

제25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유공 표창 전수식에는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한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표창은 △석탑산업 훈장 박분이(농업회사법인 하누리영이) △산업포장 장길수(한국농기계공업 협동조합) △대통령 표창 김정회(한국쌀전업농충청남도연합회) △〃 윤석용(새들만) △국무총리 표창 강마야(충남연구원) △〃 전재만(만인산농협 무농약공성회) △〃 은창기(태안군 근흥면) △〃 김영목(대동정미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명규(선도농업협동조합) △〃 김남한(한국화훼협회 태안군지부) 등이 수상했다.

이날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박분이 씨는 유기농 농식품 생산 및 농촌체험 관광객을 유치하고, 여성농업인으로 농업‧농촌발전에 39년간 쌓은 공적이 인정됐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장길수 씨는 농기계 보급과 기계화율을 향상하는 동시에 농기계 유통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양승조 지사는 “코로나19와 자연재해로 많은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음에도 농업·농촌 현장에서 힘써주신 농업인 덕분에 충남 농업소득이 상위권 안착할 수 있었다”며 “농업‧농촌에 드리운 각종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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