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_정명학교_봉사활동_현장

[공주/미래세종일보] 유응재 기자=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박병희)은 겨울철을 맞아 화목보일러 연료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주시 관내 노인 및 장애인 등을 비롯한 소외계층에게 지난 11월 18일부터 24일까지(7일간) 화목지원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연구원의 화목지원 행사는‘도민을 행복하게 하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매장문화재 발굴 사업에서 발생하는 벌목을 활용하여 겨울철 대비 난방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찾아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고자 실시했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제 불황과 자원봉사자 감소로 더욱 어려운 실정 속에서 추진하여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에 실시한 화목지원 행사는 공주시 복지정책과의 도움으로 공주시 유구읍 안동해동길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8가구를 선정하여 일주일간 화목연료 30톤을 제공했는데, 연구원 임직원 대부분이 소외계층과 어려움을 함께 나눈다는 마음가짐으로 적극적으로 화목지원 행사에 참여했다.

또한, 지난 17일에도 공주 정명학교를 방문하여 고등부 학생들과 ‘찾아가는 발굴체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24일에는 한국문화유산협회 주관으로 실시한 ‘2020년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현장공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문화재청장상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대해 박병희 원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경제불황으로 난방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분들에게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화목지원 봉사활동을 하여 마음이 기쁘다. 앞으로도 연구원의 다양한 재원과 역량을 활용하여, 도움이 필요한 도민들을 찾아 힘을 보태는 일에 합심하여 ‘더 행복한 충남’실현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 화목_지원_봉사활동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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