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 한인종 기자 =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11월 말까지 관내 초‧ 중‧ 고등학교 교실에 무선망 (Wi-fi)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추진배경은 학교 학습공간 내 안정적이고 원활한 원격교육 접속환경을 조성하여 온· 오프라인 연계 교육 등 미래교육체제 전환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며, 2012년 개청 이래 세종시교육청은 스마트교육 환경 조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모든 일반교실에 무선공유기(AP)를 100% 구축 완료하여 수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참고로 무선공유기(AP)는 학내망과 모바일 단말기 등을 무선신호로 연결해주는 핵심장비이다.

특히, 세종시교육청은 국비와 지방비 약 4억 원을 투입하여, 내용연수 경과로 성능 저하가 우려되는 31개교의 810개 교실과 추가설치가 필요한 6개교의 18개 교실 총 37개교 828개 교실에 무선공유기(AP)를 설치한다.

이번에 보급되는 무선공유기(AP)는 와이파이-6 기반의 제품으로 기가급 이상의 속도가 보장되며, 향후 속도 개선이 용이하여 학교 무선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아울러 기존에 구축 운영 중인 무선랜 컨트롤러와 연동이 가능하여 유지보수, 무선망 관리, 기술지원 등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박찬웅 행정지원과장은 “학교 구성원이 학교 내 모든 학습 공간에서, 원격교육에서 더 나아가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에 자유로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래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