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 한인종 기자 =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겨울철 건축공사장 안전사고에 대비해 내달 2일부터 관내 건축공사장 52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폭설, 한파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실시되는 것으로, 소방본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합동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항목은 ▲ 화기작업 전·후 안전조치사항 및 위험물 보관상태 ▲ 근로자 화재 예방 교육 실시 여부 및 화재감시자 배치 ▲ 밀폐공간 작업 시 통풍 및 환기시설 작동 여부 ▲ 폭설 대비 비상용 제설자재, 장비 확보 여부 및 가설구조물 관리상태 점검 ▲ 코로나19 관련 방역관리사항 등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이 실시된다.

점검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하거나 처분이 필요한 사항은 행정절차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김규범 건축과장은 “매월 4일 현장별로 자율안전점검을 실시하는 지역건축 안전점검의 날을 통해 겨울철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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