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미래세종일보] 한인종 기자 = 청주시가 택시업계에 방역물품 구입비로 4억 4000여만 원을 추가 지원했다.

이에따라 개인택시 청주시지부는 오는 26일부터 3일 동안 장암동 아름다운 웨딩홀에서 개인택시 기사들을대상으로 대당 10만 원 상당 마스크 500장(KF94 및 덴탈 마스크)을 배부한다.

이는 지난 3월과 5월에 이은 3차 추가지원이며, 코로나19 가을 대유행에 대비하여 코로나19가 완전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택시 승객과 운수종사자들의 사전예방 차원 조치를 취하였다. 한편 법인택시도 지난 9월경 각 법인회사에 마스크를 배부했다.

특히, 시는 지난 2월 택시기사 확진자 발생 이후 택시업계에 총 12억 3800여만 원의 방역물품을 지원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안전 운송의 확보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코로나19 종료 시 까지 승객 마스크 미착용 시 승차거부 허용 및 택시 영업 중 전 운수종사자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개선명령을 내린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택시 운수종사자 전원 마스크 착용으로 택시가 코로나19에서 가장 안전한 교통수단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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