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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한솔동 제1복컴 3층 대강당 한예종 세종발레 연습장 유치 사실상 확정
-한솔동 주민자치회·민관협의체 발 빠른 의견 수렴 신청서 제출
-세종발레연습장 조성 경기침체 탈출 계기로 설정
-다정동 주민들 반발로 세종발레 연습장 유치 취소

[미래세종일보] 박승철 기자=세종시 한솔동(동장 김온회)의 통장협의회(회장 임재긍)·주민자치회(회장 안신일)·입주자대표(회장 이상배)·상인연합회(회장 김성태)·모두의놀이터협의체(회장 차충신) 등 주민대표들은 한솔동 제1복컴인 훈민관내 3층 대강당에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 발레 연습장(이하 세종발레연습장) 조성에 합의한 의견서을 첨부해 신청서를 지난 달 25일 시청 관련부서에 제출함에 따라 유치가 가시화됐다.

세종시는 그동안 발레 연습장으로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공간 일부를 리모델링 해 조성키로 계획을 세웠지만 다정동 주민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혀 추진이 어려워지자, 지난 8월 한예종「예술영재육성 지역 확대사업」발레 교육공간 조성을 위해 세종시 읍·면·동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한솔동은 발빠르게 주민자치회와 민관협의체의 주도로 찬성의견을 수렴해 한예종 세종발레연습장 설치를 결정하고 세종시청 관련부서에 유치를 희망하는 신청서를 제출한 것.

한솔동은 세종시 첫마을로써 지난 2012년 시 출범 초기에는 역동적이고 활기찬 모습을 보였으나 도담·보람·새롬동으로 분구와 더불어 대평동·소담동·나성동 등 신도시가 세워지면서 인구가 감소하고 골목상권이 신생 지역으로 옮겨가는 현상이 연출됨에 따라 지역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한예종 세종발레연습장 조성을 침체돼 있는 지역의 경기회복의 발판으로 활용하자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또한, 제2생활권은 문화국제교류 거점지역이라는 점에서 한예종 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 발레 연습장 한솔동 유치는 지역 정체성을 활성화를 넘어 문화예술 거점도시로서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알찬 계획을 세워 추진키로 했다.

한솔동은 그동안 문화나눔축제, 상가축제, 나이테충전소(시 낭송회), 바람개비 학교와 벼룩시장 운영 및 첫마을 방송국을 통한 온라인 강좌 등 여러 축제와 행사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나 그 어느 지역보다도 문화예술에 대한 다양한 수요와 욕구가 높아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이에 한솔동 안찬영 의원과 주민대표들은 주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일환으로 한예종의 우수한 예술 교육시설을 유치하는 것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지역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객관적으로 판단한 끝에 한솔동에 유치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한예종 세종발레 연습장 유치와 관련해 다정동 주민자치회와 복컴 민관협의체를 통한 의견수렴 절차가 남아 있으나 사실상 대부분 주민들의 유치 반대로 인해 취소에 대한 행정적인 절차 수순만 남은 것으로 보고 있다.

세종시 담당공무원은 "한예종 세종발레 연습장 유치를 다정동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한솔동이 유치를 희망하고 있어 큰 변화가 없는 한 한솔동 제1복컴 훈민관 3층 다목적 강당에 조성될 것이다"면서 "이 세종발레 연습장은  올해 말까지 리모델링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2월 공사를 완료하고 실질적인 운영은 8월 경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신일 주민자치회 회장은 "이웃 다정동 주민들이 유치를 반대하는 세종발레 연습장을 한솔동에서 유치하는 것에 대해 편견을 갖고 반대 입장을 고수한 바 있었다"면서 "한솔동 주민들이 다정동과 한솔동이 여건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세종발레 연습장을 유치할 경우 기대 효과에 대해 꼼꼼히 분석한 결과 주민자치회 회원들과 민간협의회 회원들이 유치에 무게를 실기 시작해 유치로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또 "한솔동 훈민관 3층 대강당은 주로 관내 단체 회의와 주민자치프로그램 중 노래교실로만 사용해 왔으나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때문에 현재는 사용을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며, 면적은 344.38㎡, 높이는 최고 5.8m로 발레연습실로는 최적의 환경이다"며 "이 세종발레 연습장 유치로 인해 한솔동 상가들이 다시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주민들 모두가 개척자나 선구자의 입장에서 지역의 경기를 되 살리는데 최선을 다 할것 기대하고 있다"고 힘줘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한예종이 주관한「예술영재 육성 지역 확대사업」에 공모해 지난 4월 29일 충청권 거점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5년간 국비 4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박승철 기자  baks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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