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청에서 정례브리핑 300회 기념 특집 토크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세종시 제공)

[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세종시(시장 이춘희)는 24일 오전 10시 시청 여민실에서 '정례브리핑 300회의 의미와 소회,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노력과 과제'를 주제로 ‘정례브리핑 300회 특집 정례 브리핑’을 개최했다.

오늘 브리핑은 강진원 TJB 아나운서의 사회로 이춘희 세종시장과 패널들이 영상 회의에 참석한 세종시 출입기자들과 시민들의 관심사항에 대해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정례브리핑은 시민과의 대화와 함께 ‘시민 참여, 열린 시정’ 구현을 위한 양방향 소통 창구로 자리 잡으며, 그동안 매회 50여 명의 언론인들이 참여해 연 인원만 1만 5,000명을 넘어섰고, 정례브리핑에서 다룬 주제도 514개나 됐다.

또, 주제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됐으며, 각종 정책의 개방성과 투명성도 훨씬 높아지는 성과도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브리핑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에서는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정례브리핑을 진행했으며, 문자, 이메일, SNS 등을 통해 질의를 받는 등 소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다.

이날 정례브리핑 300회 특집 토크콘서트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화상회의 어플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40여 명의 시민과 언론인이 참여했으며, 평소 정례브리핑에 참여하기 어려운 다른 지역 시민도 행사에 참여해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번 토크콘서트는 성은정 세종참여연대 사무처장과 김상봉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 전희정 변호사가 패널로 참석해 행정수도 완성에 관해 자유롭게 질의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춘희 시장은 “지난 6년간 언론인과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이 정례브리핑 300회의 역사를 만드는데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시민과 언론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춘희 세종시장(세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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