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집수리 봉사( 권옥란, 전욱환 공동위원장)

[보은/미래세종일보] 오정희 기자= 충북 보은 수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욱환, 권옥란)는 22~23일 이틀 간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해 주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집수리는 보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긴급지원 사업과 연계해 보은군자원봉사센터,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등 총 5개 기관 및 단체와 힘을 모아서 실시한 것이다.

대상 가구는 샌드위치 패널로 된 6평짜리 단칸방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으로 지난 겨울에 보일러가 동파됐으며 다리가 불편함에도 외부 간이화장실을 사용하는 등 어렵게 생활하고 있었다.

이에 수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거노인 어르신을 대상 가구로 발굴하고 여러 단체의 자원을 모아 보일러 수리 및 단열 공사, 욕실 겸 화장실 설치, 싱크대, 도배 및 장판 시공 등을 통해 취약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게 됐다.

A어르신은 “동절기를 앞두고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여러 단체에서 힘을 모아 집수리를 해줘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권옥란 공동위원장은 “그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해 주신 각 마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각종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군 협의체, 자원봉사센터, 복지관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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