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경찰청은 천안·아산권 버스회사와 협업, 지난 3일부터 버스 승객을 대상으로 ‘고령층 교통사고 예방’을 홍보하고 있다

[내포/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충남경찰청(청장 이철구)은 천안·아산권 버스회사와 협업, 지난 3일부터 버스 승객을 대상으로 ‘고령층 교통사고 예방’을 홍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천안·아산 전역을 운행하는 420여대 시내버스 내부 영상스크린에 홍보 영상(약 20초)을 일 평균 300회에 걸쳐 송출하고 있다.

홍보 영상에는 ‘무단횡단 금지’, ‘이륜차 및 전동차 이용 시 교통법규 준수’ 등 고령층이 꼭 알아야 할 교통사고 예방 수칙이 담겨 있으며, 승객들의 시인성을 고려해 그림(5컷) 위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송출 영상을 접한 한 시민은 “상업광고들은 무심코 지나쳐 버렸는데 나와 내 가족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니 의미 전달이 빨라서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충남경찰 관계자는 “영상홍보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체크하는 한편, 교통사고 예방 뿐 만 아니라 전화 금융사기 등 도민의 안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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