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지원교육청 전경

[천안/미래 세종일보] 한인종 기자 =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가경신)은 지난 31일 천안 성성지구와 청당지구 내 가칭 성성2초 청당2초에 대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학교 신설 확정통보를 받았다.

가칭 성성2초는 지난해 9월 최초 중앙투자심사를 받았으나, 설립시기 조정에 대한 재검토 부대의견을 받았고, 이번 두 번째 중앙투자심사에 도전해 신설이 확정됐다.

또한 가칭 청당2초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 두 차례 중앙투자심사를 받았으나, 학교위치 재검토와 계획안 반려의견으로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그동안 청당2초는 학교부지의 확보 등 학교설립 추진을 위한 초기단계에서부터 많은 난항이 있어온 만큼 신설 확정 유무에 많은 관심이 있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이번에 반드시 청당2초의 설립 승인을 확정 받겠다는 의지로 중앙투자심사에 임했고, 세 번째 도전한 끝에 마침내 신설 확정을 이끌어냈다.

청당2초 신설 확정과 관련해 지역 국회의원인 이정문 의원은 공동주택 개발로 학교설립이 절실한 청당지구 내의 초등학교 신설을 현안과제로 수차례 관련부처 및 교육부 등과 긴밀히 협력했고 오늘의 성과를 이루어 내는 데 역할을 했다.

또한 김선태 천안시의원도 천안시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청당2초 신설 확정을 이끌어내는데 힘을 실어왔다.

가경신 교육장은 “이번 결과는 충남교육청과 천안시, 지역 국회의원 및 시의원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어려움 끝에 이뤄낸 성과이다. 두 학교의 설립 확정으로 과밀해소와 원활한 학생배치로 적정규모의 교육여건 조성에 이바지하게 됐다”고 했다.

한편 가칭 성성2초는 총46학급(일반42, 특수1, 유치원3)의 학생수 1360명 규모이며, 가칭 청당2초는 총40학급(일반36, 특수1, 유치원3)의 학생수 1097명의 규모로 두 학교 모두 2023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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