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 차세대 인재육성 장학재단 신규 이사 위촉식 개최

[대전/미래 세종일보] 박재동 기자=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구청 중회의실에서 ‘재단법인 동구 차세대 인재육성 장학재단 신규 이사 위촉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새롭게 선임된 이사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차세대 인재육성 장학재단은 우수인재를 키워내고자 한평생 노력하신 초지 정옥현 선생의 유지를 받아 그 아들인 정창근 ㈜한스코 대표의 기부금과 동구의 출연금으로 설립됐으며 지난 2008년부터 동구의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재단이다.

이날 위촉식 후 이어진 회의에서는 장학재단 운영현황, 2020년도 장학금 지원 계획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향후 동구 우수인재 양성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의 우수인재 발굴육성 방안, 동구 학생들의 교육경쟁력 향상 방안, 장학재단의 기금 모금 방안 등 새롭게 선임된 이사들이 참신한 의견을 제시해 앞으로 활발한 활동이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이번에 선임된 이사님들의 열정이 동구 관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의 사다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동구 차세대 인재육성 장학재단’은 지난 2008년 설립 이후 2019년까지 총 454명에게 4억 8천 8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저소득층과 특기자 30명에게 각 1백만 원씩 총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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