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작은내수변공원(좌), 창리어린이공원(우)

[대전/미래 세종일보] 박재동 기자=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 내 14곳에 야외 무더위 쉼터를 마련하고 9월 14일까지 운영한다.

구는 경로당, 복지관, 동 주민센터 등 총 225개의 무더위 쉼터를 코로나19 대응단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시간 단축 등 제한사항이 있어 공원 정자 및 파고라 등 야외장소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무더위 쉼터를 추가로 설치했다.

운영 장소는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의 접근성과 동별 위치를 고려해 선정했으며 운영시간은 주말,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쉼터에는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아이스박스에 담긴 생수와 부채 등 폭염 예방물품을 비치하고, 손소독제와 함께 부채에는 감염예방수칙을 새겨 코로나19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야외 무더위 쉼터가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며, “쉼터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꼭 지켜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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