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세종시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여상수·오미경)가 아름동상인협의회(회장 함현민)와 협력해 어려운 이웃에게 매월 음식을 제공하는 ‘아름상인봉사단 TO-GO박스’ 지원 사업을 개시했다.

이번 사업은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아름동상인협의회가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자원을 제공하기로 지난달 26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실시된다.

아름동상인협의회를 중심으로 ‘아름상인봉사단’을 구성, 각 봉사단이 판매하고 있는 모듬전, 치킨, 빵, 도시락 등을 매월 제공하면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이번 나눔은 아름동 관내 도화빈대떡, 푸라닭, 쉬즈베이글, 맘스터치, 도노베이커리, 한솥도시락, 엉터리생고기, 봉구스밥버거, 60계치킨, 왕천파닭 등 1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함현민 아름동상인협의회장은 “매월 정기적으로 나눔 활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참여업체를 확대해 건강하고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여상수 아름동장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아름동상인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아름동상인협의회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이웃에게도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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