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힘(him)! 다시 뛰겠습니다~

▲ 김용복/논설실장

- “문대통령이 8.15집회에 대해 국가방역시스템에 대한 도전, 용서할 수 없는 행위라고 했다. 대통령이 국민을 협박하는 건 민주주의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같은 날 같은 곳에서 열린 민노총 주최집회엔 더 많은 사람이 온다고 보도됐다. 그럼 국가방역체계상 거긴 더 큰 책임이 있을 거다. 민노총엔 어떤 조치를 취하는지 두고 보겠다.

마치 8.15집회 때문에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난 것처럼 그러는데 15일 코로나에 감염된 사람이 15일 검사에서 확진이 되나? 거짓말을 하려면 그럴듯하게 해라.

국가방역시스템이 문제라면 왜 코로나의 근원지인 우한이 포함돼 있는 후베이성 입국제한 조치를 풀어 중국인들이 마음껏 들어오게 하나? 자살한 박원순은 왜 광화문 한복판에서 서울시장(葬)으로 치르게 했나? 정부가 임시공휴일 지정하고 외식쿠폰 발행해서 국민들 밖으로 나가라고 할 땐 언제고 이것만 문제 삼는 이유가 뭔가?

빗속에 자발적으로 나온 성난 민심을 탄압하는 내로남불 정권엔 내리막길만 있을 뿐이다.“-

8월 17일 미래통합당 김진태 전 의원이 sns에 올린 글이다. 이 글이 올라오자 얼마 되지 않아 7,133명이 ‘좋아요’를 누르고, 수십 명이 댓글을 달아 그를 응원하며 격려하였던 것이다.

보자, 김진태 전 의원의 속마음에는 무엇을 품고 있으며, 이를 공개적으로 발표한 저변에는 어떤 의도가 깔려 있는가를. 김 전 의원이 발언한 내용을 요약해 보면,

1,문대통령은 코로나19를 핑계 삼아 국민을 협박하고 있다.

2,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모임을 갖는 좌파단체인 민노총도 더 많은 인파가 몰려 올 것이라 보도했는데, 이런 민노총엔 어떤 태도를 보이는지 두고 볼 것이다.

3, 8.15집회 때문에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난 것처럼 그러는데 15일 코로나에 감염된 사람이 15일 검사에서 확진이 밝혀지나? 거짓말을 하려면 그럴듯하게 하라.

4, 국가방역시스템이 문제라면 왜 코로나의 근원지인 우한이 포함돼 있는 후베이성 입국제한 조치를 풀어 중국인들이 마음껏 들어오게 하는가?

5, 자살한 박원순은 왜 광화문 한복판에서 서울시장(葬)으로 치르게 했나?

6, 정부가 임시공휴일 지정하고 외식쿠폰 발행해서 국민들 밖으로 나가라고 할 땐 언제고 이것만 문제 삼는 이유가 뭔가?

7, 마지막으로 자발적으로 나온 국민들을 탄압하는 내로남불정권엔 내리막길만 있을 뿐이라 결론을 맺었다.

구구절절 맞는 말이다. 필자도 한마디 거들겠다.

지나온 3년 여 그의 통치능력으로 볼 때 리더십이 전무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 자가 3년이 넘게 우리 대한민국을 갈팡질팡 땜질 처방으로 이끌어 왔다.

문대통령이여, 보라. 우리 국민들 가운데는 셀프리더십이 강한 사람들이 많다. 셀프 리더십이란 자신이 자신을 이기는 리더십인 것이다. 그래서 스스로 광화문 광장에 모여들고,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 모여들어 청와대로 진격하려하지 않았던가? 이런 셀프리더십이 강한 국민들을 리더하려는 대통령은 슈퍼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데 고작 하는 말이 방역체계를 핑계 삼아 국민을 협박이나 해서야 되겠는가? 그런 협박은 6,25전쟁을 일으켜 수십만 우리 민족을 죽인 북괴 김일성과 그 손자 김정은에게 해야 당연한 것인데 북괴에게는 왜 못하고 이런 저런 핑계를 삼아 퍼다 주려고만 하는가?

문대통령이나 그 추종 세력들은 줄탁동시(啐啄同時) 라는 말을 모르지는 않을 터.

스스로 깨고 나온 알은 생명을 얻어 병아리가 되지만 남의 손에 의해 깨어진 알은 먹이에 불과한 것이다.

생각해보라. 문대통령의 말대로 이날 모인 수십만 명의 시민들이 ‘국가방역시스템에 대한 도전, 용서할 수 없는 행위’ 라면 죽기 살기로 위험을 무릅쓰고 덤벼들게 한 원인 제공자는 누구인가 먼저 생각해 보기 바란다. 여기에 모인 수십만 시민들은 죽지 않기 위해 스스로 뛰쳐나온 것이다. 좌파의 무리들에 의해서 깨어진다면 그것은 좌파의 먹잇감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니 문대통령이여!

슈퍼리더십의 자질을 갖춘다음 이러니 저러니 말을 하기 바란다.

지금은 전자 통신의 발달로 지식정보가 빠르게 확산되어 지금의 문대통령 통치능력 가지고는 국민들의 조롱만 받을 뿐이다.

내 편이 아니라도 입을 벌려 칭찬 좀 해보라. 필자의 기억으로는 김정은이와 손잡고 휴전선 넘나들며 김정은에게 칭찬한 말과 조국이라는 비리의혹이 가득한 사람에게 마음의 빚을 졌다고 한 것 밖에는 칭찬하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

그대가 취임식 때 한 말이 아직도 필자의 귓전에 생생하다.

“기회는 균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답해보라, 무엇하나 지킨 것 있나? 그래서 소나기 퍼붓는데도 수십만 인파가 전국에서 모여들었던 것이고, 침묵을 지키던 김진태 전 의원도 “대한민국의 힘(him)! 다시 뛰겠습니다”라고 하며 광화문에 나와 마이크를 잡았던 것이다.

이런 행위를 어디 ‘국가방역시스템에 대한 도전, 용서할 수 없는 행위’라고 협박할 수 있는가? 청와대라는 곳이 국민을 협박하라고 지은 건물인가도 말해보라.

그래서 그대는 국민을 협박하고, 협박을 받는 국민들은 그대를 협박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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