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 국장이 '미래를 여는 평생학습도시 조성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세종시(시장 이춘희)는 6일 오전 11시 시청 정음실에서 ‘평생학습도시 조성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제295회 시정브리핑을 열었다.

세종시는 세종시 출범 이후,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미래를 여는 평생학습도시’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도 이러한 사업이 전문성을 입증 받아 지난해 3월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고, 마을 단위까지 연결되는 평생학습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올해 3월에는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을 전용강의실(227.8㎡, 2개소)을 갖춘 박연문화관(2층)으로 이전하여 평생학습의 허브 역할을 강화하고, 평생교육 진흥을 위해 시·진흥원·교육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다. 그중에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첫째는 평생교육 사업의 전문성 강화이다.

관내, 외 평생교육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사업 발굴, 우수사례 공유 등 기관·단체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둘째,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의 교육권 보장을 위하여 문해교육센터, 찾아가는 행복배움학교, 비정규 야간학교(석탑, 등불) 및 장애인 평생교육 거점기관 운영과 여가·문화·스포츠 등 다양한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과 다문화가정의 적응을 돕는 사회통합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셋째, 시민 모두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정책아카데미(‘15년부터 실시, 현재 207회 운영)를 지속 운영하고 비대면 교육의 일상화에 대비해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sjhle.or.kr)를 통해 다모아 평생학습정보망, 사이버 평생학습관을 고도화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의 강의들과의 연계도 추진한다.

또한, 시민대학 포털(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을 구축해 내년 6월부터는 수강신청부터 학위취득까지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성수 문화체육관광 국장은 세종시의 평생교육을 통합·관리할 컨트롤타워 및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김 국장은,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을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이후 급변하는 환경에 부합하도록 만들겠다”면서, “시민 스스로 학습하고 변화를 주도하며, 새로운 가치와 재능을 발굴하고, 공동체적 삶에 기반한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이어서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을 비롯한 평생교육 사업, 인재육성사업을 통해 시민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누리는 학습마당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미비했던 평생교육 사업들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원활히 추진하면서, ‘미래를 여는 평생학습도시 세종’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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