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여학생들이 복용동 교육텃밭에서 비닐 멀칭을 하지 않고 고구마 심기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미래 세종일보] 박재동 기자=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시농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하반기 ‘청소년 텃밭학교’ 참여자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청소년 텃밭학교’는 청소년들이 실제 농사를 지으면서 환경과 농업의 소중함을 깨닫고 공동체의 정서와 문화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하반기 과정은 8월 8일부터 11월 14일까지 복용동 교육텃밭에서 격주 토요일(09:00∼11:00) 총 7회 운영된다.

상반기 청소년 텃밭학교에 참여한 15명의 청소년들은 사람과 자연을 해치는 화학비료와 비닐 등을 사용하지 않고 감자, 옥수수, 호박 등 15종의 작물을 직접 심고, 기르고, 수확해 기부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농사 체험은 물론 이웃사랑도 실천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오는 8월 5일까지 유성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yysuk0701@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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