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미래 세종일보] 박재동 기자=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지난 3일 도서관의 한 강의실에서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총장님 한턱(Talk) 쏘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은 학생홍보대사 이현정 학생(중국어과 1)의 진행으로 최병욱 총장과의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방송 전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신청 받은 사전질문과 유튜브 채팅창 및 방청 학생에게 받은 실시간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꾸려졌다.

질문에는 코로나19 속 대학의 현 상황을 반영하듯 “등록금 반환받을 수 있나요?”, “2학기 수업운영 방식은?” 등이 많았고, 그밖에 “총장님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추천 여행지” 등이 있었다.

최병욱 총장은 답변으로 등록금 반환에 대해서는 “대학은 특별장학금 형태로 검토하고 있으며, 정부의 재정지원과 대학의 가용재원 규모가 확정되면 학생자치기구와의 협의를 거쳐 최선의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아울러 2학기 수업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상황이 현재의 수준으로 이어진다면 강의규모를 고려해 비대면과 대면수업을 병행해 운영하게 될 것이며, 격주나 최소 한 달에 한 번은 학생들이 등교해 교수님, 학우들과 대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