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종일보] 서정진 기자=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오는 26일까지 국내산 한우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한우 유전자검사 및 원산지 표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수입육 또는 국내산 육우를 국내산 한우로 허위 표시해 부당 이득을 취하는 사례를 예방해 소비자 불신을 해소하고 업주들에게는 정확한 원산지 표시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실시된다.

주요 점검 대상은 정육점 및 마트, 음식점 등 소비자가 많이 이용하는 판매업소 15곳으로, 시료 수거 검사를 통해 허위표시 여부를 가려내게 된다.

시는 이와 함께 농산물 원산지 미표시 및 허위표시 등도 병행 점검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홍보 전단지도 배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시정 조치 계획이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거짓 표시한 경우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형사 처벌할 계획이다.

강성기 시민안전실장은 “농산물을 구입할 때에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되면 시청으로 신고 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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