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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세종형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 발표
세종시를 '어린이 교통시설과 안전관리 시스템'이 세계적으로 최고의 도시로 조성
▲ 이춘희 세종시장이 '세종형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에 대해 설명하는 제284회 시정 브리핑을 하고 있다.

[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세종시(시장 이춘희)는 21일 오전 11시 시청 정음실에서 “세종형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에 대해 설명하는 제284회 시정 브리핑을 열고, 이를 체계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오늘 오전 세종시교육청, 세종지방경찰청과 교통안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오늘 업무협약을 체결한 3개 기관은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종합대책과 올 3월 25일부터 강화된 ‘민식이법’에 따라, 교통안전협의체를 구성하고 긴밀히 협력해 세종시 여건에 맞는 ‘세종형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안)’을 마련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에서 추진 중인 ‘세종형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안)’의 주요 내용은 ◆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시설 확충 ◆ 교통안전 무시 관행 근절 ◆ ‘어린이 우선’ 교통문화 조성 ◆ 교통안전 사각지대 해소 ◆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다.

첫째,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 대폭 확충계획은, 올해 12억 8천만 원(국비 40%, 지방비 40%, 교육청교부금 20%)을 들여, 먼저 관내 모든 초등학교(49개소)에 신호과속 단속장비를 설치하고, 내년부터는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도 단속 장비를 설치해 나간다.

아울러 주택가 좁은 도로나 상가 이면도로에도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과속경보시스템, 과속방지턱 등의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에 진입했음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노후되거나 훼손된 노면 표시를 전면 재정비한다.

둘째, 고질적인 교통안전 무시 관행을 철저하게 근절한다.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초등학교 주출입문 주변의 주정차 문제를 적극 해결한다.

우선, 시민들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주민신고제를 적극 홍보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불법주정차단속카메라를 설치한다.

또한, 신호무시·난폭운전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배달 오토바이에 대해 캠코더 등 이동식 단속장비를 활용해 교통법규를 위반한 오토바이를 단속하고, 하반기에는 ‘세종시 공익제보단’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시민 신고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세종시 공익제보단'이란, 경찰청 ‘SMART 국민제보앱’을 활용, 오토바이 법규위반행위 제보‧신고자에 인센티브(건당 5,000원)를 제공하고, 우수 활동자에 대한 포상(현재 천안·아산 등 도입)제도를 말한다.

셋째, 어린이가 우선인 교통안전문화를 확산한다.

세종시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지킴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세종시에서 운영하는 녹색어머니회 교통안전봉사 사업도 지속 지원한다.

또한, 안전체험교육기관인 ‘세종안전교육원’(세종시교육청, 사업비 154억원, ‘20.6월 착공, ‘21.9월 개원 예정)을 설립해 교통사고, 자연재난, 생활안전 등 다양한 위험에 대처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넷째, 어린이 교통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2018년부터 어린이보호구역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안전시설에 투자한 결과 어린이 보행사고도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고, 세종시 출범 이후 지금까지 어린이 보행사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학원가와 아파트단지 등 여전히 어린이 보행안전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어, 보행사고가 많은 학원가 주변에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어린이보호구역에 준하는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아파트 단지도 입주민 및 경찰청과 협력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다섯째, 교통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운영한다.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 세종지방경찰청이 협업체계를 구축해 선제적으로 이슈(사업)를 발굴하고, 종합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세종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종합대책 수립’을 시민감동특별위원회의 다섯 번째 시민감동 과제로 선정해, 시민, 유관기관, 전문가, 담당공무원 등이 모여 소통하고 논의하여 세종시에 가장 적합한 종합 대책을 만들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오늘 발표한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안)’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우리시는 세종시교육청, 세종지방경찰청과 적극 협력해 어린이가 교통사고 걱정 없이 학교를 다니고,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면서, “세종시를 어린이 교통시설과 안전관리 시스템이 세계적으로 최고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영 기자  yykim01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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