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세종시(시장 이춘희)가 2003년부터 민간위탁으로 운영해오던 자원봉사센터를 보다 전문적이고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법인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시는 지난 24일 시청 세종실에서 ‘사단법인 세종특별자치시 자원봉사센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법인 설립 발기인 11명이 참가한 가운데 법인설립 취지문 채택, 정관승인, 임원선출, 사업계획 및 예산(안)승인 등 법인설립을 위한 주요 사항들을 결정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초대 이사장에 안우상 한국영상대학교 교수가 선임됐다.

시는 창립총회에 이어 법인설립 허가, 법인 등기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1일 사단법인 세종특별자치시 자원봉사센터를 출범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세종특별자치시 자원봉사센터의 설립으로 자원봉사의 민간영역을 확대하고, 시민이 주가 되는 자원봉사 문화를 구축하는 등 자원봉사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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