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본사가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가 아니라 오늘(5월25일) 국내 언론사(KNS뉴스통신,헤럴드경제,인사이트) 세 곳에서 낸 기사의 제목으로서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다는 보도다. 이에 국민은 물론 자라나는 후대들에게 얼마나 큰 꿈과 희망을 주는 긍정적 반가운 현상인가를 짚으려 한다.

세상에는 나쁜 뉴스도 글도 많지만 아름답고 고운 뉴스도 참 많다. 그런데 바로 이렇게,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근간 감히 듣지 못한 대통령의 최고 상종가를 치는 지지율에 반가움을 금치 못한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파면 수감 등으로 대통령이라면 뒷골부터 쑤시는 심경의 골머리를 앓아온 게 사실인 판국에 역대 대통령 중 여론조사가 이렇게 높은 지지율이 나오는 언론을 보니 머리가 개운해 진다.

인시상정이라 하여 우리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도 있지만 사실 본성에는 대통령이 국민에게 높은 지지를 받으니 사촌이 아니라 내가 땅을 사들이는 것 같이 느끼는 국민이 열에 아홉이나 된다는 사실, 세상을 맑히는 뷰스라는 걸 새삼 보는 바다.

대통령의 지지율이 놓은 게 박수를 받을 일이라면 사회 구석구석, 경제 사회 문화 교육을 비롯해, 특히 언론사도 높은 신뢰와 지지를 받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으면서 본사도 우리를 보는 외부시각을 염두에 둔다. 창간 6개월 차에 접어들어 문 대통령의 저 높은 지지율을 보면서 본사나 대통령의 초심이 과연 불변이냐 가변이냐를 짚 볼 필요가 잇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대통령 지지율을 말하면 열에 다섯은 토를 단다. “처음엔 누구나 잘한다는 것이며 더 두고 봐야 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까지 높은 지지율은 처음이라 해도 ”초장초싹“이면 ”파장파싹“이라며 끝이 좋아아야지 처음이 좋은 사람치고 어쩌구 저쩌구 하는 말을 들으며 본사나 대통령이나 초심만 아름다울 게 아니라 초지일관(初志一貫)하며 초심물변이어야 한다는 것이 문재인 시대의 인지상정으로 자리잡기 바라는 마음이다

문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에서 살아계실 때 야 “야 신단다!”라는 소리를 들었다면서 지금 그러는 노 전 대통령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는 말을 한 모양이다. 그렇다. 노무현보다 지금 국민이 더 신났다. 그래서 신난 국민의 기쁨이 해해연년 줄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저 험한 꼴을 볼지 모른다는 열의 한두 명의 우려를 걷어냄을 물론 애초 받았던 41%의 득표률 아래로는 절대 떨어지지 않기를 기원하는 마음이다.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물론 본사의 언론정신과 열정도 마찬가지다.

 

저작권자 © 미래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