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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복 논설실장의 청론탁설을 읽고
김석회/ 전 가톨릭대학교 부총장

김용복 논설실장의 청론탁설을 읽고

▲ 김석회/ 전 가톨릭대학교 부총장

이 세상에 태어나서 한번 살다 가는 인생, 보다 멋있게 살다 갈 수는 없을까 하는 문제는  그 누구든 한번쯤 상상의 나래를 펴볼 수 있는 주제이다. 이에 대한 대답은 인생을 마감할 때 비로소 그 해답이 나올 수 있으리라. 따라서 그 누구도 이 같은 질문에 대한 해답을 섣불리 내놓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주어진 삶의 순간순간마다 자아성찰과 자기반성을 통해서 그 해답에 근접할 수 있을 듯하다. 그래서 오늘은 김용복 주필이 쓴 “대전의 특별한 이인(異人) 조웅래 회장과, 안중근 의사의 후손인 안창기 회장”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나눔의 미학’에 대한 성찰을 시도해 봄으로써 보람된 하루를 열어 보고자 한다. 

만인들이 추구하는 행복지수 그것은 스스로가 ‘얼마나 많은 것을 아느냐? 또는 얼마나 많은 명예를 누리고 있느냐? 아니면 얼마나 많은 권력과 돈을 소유하느냐?’에서 찾을 것이 아니고, 그것들을 남들과 함께 어떻게 나누면서 살아갈 수 있느냐에서 찾을 때 행복지수는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것을 알고 있으되 그것을 남과 나누지 못한다면 아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으며, 권력이 있으되 그것을 선용하지 않는다면 그 권력 또한 무슨 의미가 있으며, 명예가 큰들 그것을 그르쳐 남으로부터 존경받지 못한다면 그 또한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그러니 돈 또한 그 이치에서 한 치도 어긋남이 없다 할 것이다.

물질과 돈의 세계에서는 남과 나누는 것이 틀림없는 손해일 것이고 스스로 소유하는 것은 마땅히 이익이 될 것이다. 1 플러스 1은 2가 되고, 1 마이너스 1은 0이 될 것이기에 말이다.

그러나 정신과 마음의 세계에서는 나누는 것이 더 이익이고 욕심으로 차지하는 것이 손해임으로 1 마이너스 1은 오히려 2가되고, 1플러스 1은 0이 된다. 따라서 물질과 돈의 세계에서는 나누면 없어지고 사용하면 헐어지지만, 정신과 마음의 세계에서는 나누면 늘어나고 사용하면 쇄신되기 마련이다. 나누면 나눌수록 1-2는 3이 되고, 소유하면 소유할수록 빈궁해져서 1플러스 1은0이 된다.

이제는 고인이 되신 계룡건설의 이인구 회장님이나, 조웅래 회장님, 안창기 회장님처럼 남에게 자신의 것을 나누는 삶은 나누면 나눌수록 오히려 채워지기 때문에 사람들이 유림공원을 산책할 때마다 이인구 회장님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게 되는 것이고, 또한 ‘O2린’을 찾는 것이며, 청혈센터를 찾는 것이다.

그들 세 분 회장님들처럼 나누면 나눌수록 커지는 게 당신들의 행복이요, 후손들에게는 영광이 될 것이다. 그렇다, 인간은 공수래공수거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게 우리네 인생이다. 그래서 나눔의 미덕이 더 큰 빛을 드러낸다. 따라서 나눔의 미덕은 현대와 미래를 살아갈 우리가 가져야할 삶의 태도이고 몫인 것이다.

‘코로나19’만 물러가면 김용복 주필을 만나‘ㅇ2린’ 소주를 마시며 유림공원을 산책하며 나눔의 미학에 대한 생각을 나눠보리라. 

김용복 논설실장  bsjilb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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