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중로 후보가 주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김중로 세종시 갑 지역구 미래통합당 후보는 9일 오후 5시 선거 캠프에서 ‘세종시의원 선거운동 개입 강력 대응’과 관련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중로 후보의 주장에 의하면 지난 4월 6일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르면 공직선거법의 제85조 2항 공무원 등의 선거 관여 등 금지조항에서 지방의회 의원도 공무원에 해당하는 만큼 그 지위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이 경우 공무원이 그 소속직원이나 제 53조 제1항 제4호부터 제6호까지에 규정된 기관 등의 임직원 또는 “공직자윤리법“ 제17조에 따른 취업 제한기관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선거운동은 그 지위를 이용하여 하는 선거운동으로 본 것이라고 관련 법규를 소개했다.

김중로 후보는 세종시의원 선거운동 개입에 대해, “세종시 의원이 그 지위를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할 경우 공직선거법에 위반된다”며, “만약 상대 후보 측 세종시의원들이 그 지위를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한 정황, 증거 등이 포착되면 고발조치 등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서, “세종 애견 테마파크” 추진과 “세종시 여성 안전 보장”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국회의원으로 당선이 되면, 동물 복지 문제를 해결하고 애견관련 정책과 법규 재정비를 통해 현실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하고, 애견호텔과 애견 수목장, 애견 산책 공간 등 애견가족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세종시 여성 안전을 위한 대책으로, “세종시 전역을 돌아다녀보면, 야간에 오피스텔이 밀집해 있는 곳에 사람 한 명 다니지 않는 것은 물론 조명조차 없어 굉장히 위험해 보인다”면서, “세종시 국회의원으로 당선이 되면, 여성 1인 가구의 안전대책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여성 안전도시 인프라 조성을 위해 관련법규를 강화하여 여성 1인 가구 지원폭을 늘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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