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풍
시련을 견디며 바깥세상을 보니
사랑이 가득한 봄바람
쑥스러운 듯 고개를 들면
돌 틈 사이로 구경나온 제비꽃
병아리 같은 샛노란 개나리
강아지는 졸린 듯 하품을 해대고
벌과 나비는 아직도 단잠에
취해 있는지
봄 향기만 입에 물고
봄바람에 취해 있다.
언덕배기 양지바른
허리 굽은 할머니의 바구니엔
봄이 가득
꽃도 피고 사랑도 피어나는
춘풍에 하나 둘
새싹들이 나래를 펼친다.
춘풍
시련을 견디며 바깥세상을 보니
사랑이 가득한 봄바람
쑥스러운 듯 고개를 들면
돌 틈 사이로 구경나온 제비꽃
병아리 같은 샛노란 개나리
강아지는 졸린 듯 하품을 해대고
벌과 나비는 아직도 단잠에
취해 있는지
봄 향기만 입에 물고
봄바람에 취해 있다.
언덕배기 양지바른
허리 굽은 할머니의 바구니엔
봄이 가득
꽃도 피고 사랑도 피어나는
춘풍에 하나 둘
새싹들이 나래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