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미래세종일보] 박승철 기자=천안시 노래연습장협의회(회장 이희록)은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에서 시행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임시휴업하기로 결정했다.

이 임시휴업 결정은 천안시 유흥업소 천안지부의 임시휴업에 발맞춰 천안지역 360여개의 노래연습장협의회 소속업소들이 적극적으로 협조와 참여로 가능하게 됐다.

천안지역은 지난 23일부터 유흥업소의 임시휴업과 더불어 24일부터 노래연습장의 임시휴업으로 인해 사실상 유흥을 즐길 수 있는 업소가 모두 문을 닫게 된 것이다.

이처럼 코로나19로 인해 정부의 시책을 준수해 유흥업소와 노래연습장 등 모든 업소가 임시휴업에 들어간 것은 전국 최초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이희록 노래연습장협의회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동참하기 위해 정부의 시책을 받아들여 휴업을 결정해 준 회원사 업소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임시휴업 기간 동안 향후 영업 준비를 착실하게 준비해 새롭게 변화된 깨끗한 모습으로 신장개업하는 심정으로 시작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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