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태정 대전시장, 지역의 신천지 관련 시설 폐쇄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나섰다.

[대전/미래 세종일보] 한지윤 기자=지난 3일 대전지역에서 처음으로 신천지 교인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허태정 대전시장이 3일 밤 지역의 신천지 관련 시설 폐쇄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나섰다.

이날 점검은 신천지 신도들로 인한 코로나19의 확산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됐다.

허태정 시장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서구 용문동의 신천지 대전성전을 시작으로 교육관과 문화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허태정 시장은 해당 시설의 폐쇄 여부를 비롯해 방역상황, 인근 주민들의 반응 등을 꼼꼼히 살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신천지 신도로 인한 코로나19의 확산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현재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전수조사에 이어 유증상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대전지역 신천지 관련 시설은 모두 43곳이며, 3일 현재 모두 폐쇄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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