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세종시(시장 이춘희)는 지난 3일 "택시종사자 무급휴직 관련 MBC 보도"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 택시종사자 무급휴직 관련 MBC 보도에 대한 입장

MBC의 ‘승객도 없고 감염도 불안한데…무급휴가 묵살’(‘20년 3월 3일 저녁 뉴스데스크) 기사와 관련한 세종시의 입장을 밝힙니다.

□ 주요 보도 내용

◈ 택시종사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걱정에 불안 호소

- (대전·충남 민주택시노조 지회장 인터뷰)“세종시 택시종사자가 사업주에게 무급휴직을 요청하였으나, 사업주는 시의 지침이 없다는 이유로 무급휴직 요청을 거부”

□ 세종시 입장

○ 택시종사자의 무급휴직 부여 여부는 노사 간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항으로 판단하여 2.28.(금) 관련 의견을 택시사업장에 통지하였음.

○ 이미 우리시는 휴가·휴업 관련 사항이 명시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사업장 대응지침(고용노동부)’을 2.25(화), 2.28(금) 두 차례 관내 택시사업장에 송부하였음

- 해당 지침에 따라 향후 택시운전자 중 확진자 접촉에 의한 자가격리 대상자로 지정돼 영업활동에 지장이 있는 자에 대해서는 생활지원 및 유급휴가비, 휴업수당을 지원할 계획임

- 단, 자가격리자가 아닌 택시종사자의 자의적 판단에 따른 영업활동 정지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음.

□ 협조 요청

○ 우리 시는 택시종사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차단을 위해 손소독제 및 소독약품 지원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해 추진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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