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금남면발전위원회 공모사업을 위해 회의하는 모습

[미래 세종일보] 박승철 기자=세종시 금남면발전위원회(위원장 김동빈)의 눈부신 활약으로 지난해 도시재생 공모사업 2개부분에 선정돼 국비와 시비 등 총 4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려 면민들에게 지역발전에 혁혁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고 있다.

특히, 김동빈 금남면발전위원장을 비롯해 임원들은 지난해 2월 발전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열악한 상황에서 사비를 털어가며, 지난 한 해 동안 10여 차례 수시로 회의를 갖고 500여명 주민들의 동의서를 받아 세종시청의 담당공무원들과 시의회 의원들의 도움을 통해 힘든 서류준비 등 어려운 여건에서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도전해 결국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금남면발전위원회 위원들의 대부분이 금남면 출신으로 지역에 대해 문제점과 현안문제를 누구보다 잘 인식하고 있기에 지역발전 및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사업이라고 평가하는 부분을 선정해 공모했다.

그들이 공모에 선정된 도시재생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보행안전사업의 일환으로 용포삼거리에서 발산삼거리까지 보도블록 사업과 국토교통부의 주차타워사업으로 용포삼거리 부근에 주차타워 건설 등 2개 사업을 완성하게 되면 깨끗하게 정리된 거리에 주차공간까지 확보하게 됨에 따라 교통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새롭게 단장된 모습의 거리로 변모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금남면발전위원회에서는 올해 공모사업으로 지난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된 보도블록사업과 발맞춰 용포삼거리~발산삼거리까지 약 1.2㎞ 가량에 복잡하게 세워져있는 전봇대를 없애는 전선지중화사업을 위해 사업비 80억 원 확보를 목표로 설정하고, 추진 중에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 김동빈 위원장

동빈 금남면발전위원회 위원장은 “금남면 심장부 도로를 중심으로 우선적으로 정비해 면민들이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고 신도심 이웃주민들이 찾아오는 지역으로 건설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 도시재생산업을 추진했다”면서 “지난해 공모사업과 더불어 올해 최선을 다해 전선지중화사업에 대한 사업비 약 80억 원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지난해 국비 20억 원을 확보한 상태에서 세종시청의 시비 20억 원을 받을 수 있도록 결정하는데 행정복지위원회 채평석 위원장과 산업건설위원회 차성호 위원장 등의 노력과 도움으로 가능하게 된 점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도시재생사업에 공모할 수 있도록 어려운 서류준비 및 행정업무 등 여러 가지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담당공무원들에게도 지역민들이 고마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선희 금남면발전위원회 사무국장은 “금남면발전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지역의 발전된 모습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신도심과 원도심의 발전 격차를 좁혀 지역민들이 이질감을 느끼지 않고 이웃 지역주민간에 적대시하지 않고 편안하게 왕래할 수 있는 지역발전을 위해 위원들 모두가 협심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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