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대전대덕구, 17일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혹서기 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대전/미래 세종일보] 박재동 기자=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동장 양인석)은 17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40명을 대상으로 혹서기 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교육에서는 7~8월 간 활동시간을 기존 1일 3시간에서 2시간으로 단축하여 운영하는 것에 대한 안내와 폭염 대비 생활안전수칙 및 혹서기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방안에 대해 이뤄졌다.

더불어 무더위 속 야외 활동에 대비해 모자, 쿨토시, 텀블러 등의 혹서기 대비 물품이 지급됐다.

특히 안전교육과 함께 대전 보훈병원 간호봉사단에서 어르신들의 혈압 및 혈당체크 봉사활동도 병행해 어르신들의 혹서기 대비 건강관리에 도움을 줬다.

서복실 대전 보훈병원 간호부장은 “폭염에 대비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크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은 건강 체크를 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서 못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기회가 된다면 꾸준히 봉사 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인석 신탄진동장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어르신들이 깨끗한 신탄진동을 만드는 일에 기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무더운 날씨에 건강과 안전에 유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노인일자리사업은 저소득 고령 어르신들에게 마을환경정화 등 일자리 제공을 통해 노인소득지원 및 사회참여기회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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