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산면생활개선회가 기르는 ‘꿀고구마’

[청양/미래세종일보] 윤두기 기자=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 이하 청양기술센터)가 틈새작목 육성 시범사업으로 10개 읍면 생활개선회에 꿀고구마(베니하루카), 작약, 멧돌호박 등의 모종을 보급한 가운데 정산면생활개선회가 기르는 꿀고구마 생육상태가 좋아 고소득 전망을 밝히고 있다.

청양센터는 청양읍 맷돌호박, 대치면 작약, 정산면 꿀고구마, 장평면 구기자전통고추장 상품화, 화성면 엿기름 상품화, 비봉면 무말랭이차 상품화 등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중 정산면생활개선회 소속 4농가는 4월 12일부터 6270㎡ 면적에 꿀고구마를 차례로 심어 관리해오고 있다. 꿀고구마는 심은 지 100~120일 후 수확할 수 있고 재배가 쉽다. 저장성이 강하며 밤고구마와 비슷한 맛이 나는데 숙성을 거치면 부드럽고 단맛이 강해져 소비자들의 인기를 끄는 품종이다.

청양기술센터 강상규 소장은 “일교차가 큰 기후조건과 깨끗한 환경조건에서 재배한 꿀고구마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지속적인 틈새작목 발굴 육성을 통해 청양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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