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이첸전경

[미래 세종일보] 장석기자=세종시 연서면 고복저수지에 위차한 도이첸 카페에서는 지난 27일 오후 5시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이용객들에게 문화예술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공연은 퍼포먼스 작가들의 ‘춤으로 엮는 봄의 향연, 봄바람에 실려 온 사랑이야기"라는 주제로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공연은 1부 김뚝섬 행위예술가의 봄을 기다리며라는 주제로 진검의 검무가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칼의 기운을 통해 봄과 하나가 되는 모습에서 힘의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율범 한국무용가는 '그리움으로 피는 꽃'이라는 주제로 환타지아 아리랑를 선보였고 김미경 시인의 낭랑한 목소리로 시낭송은 음악과 함께 손님들에게 옛 추억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도이첸은 매일 저녁 8시경 세종시 통기타를 사랑하는 모임(통사모) 회원들이 출연해 이 카페를 찾은 손님들에게 음악을 선사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독일식 정통핫도그, 햄버거 등을 판매하기 시작해 또 하나의 먹거리를 형성해 차별화된 카페이다.

정상덕 도이첸 대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되는 폐품을 활용해 만든 소품과 일상용품이 눈길을 끌었으며 지난 2007년 고복저수지에 내려와 식당을 개업하면서 매년 3월 중순쯤 인근 5개 마을 150여명의 노인들을 초청해 떡국과 곰국, 다과 등을 12년째 제공하고 있다.

정상덕 대표는 “제가 이 카페를 운영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도이첸을 예술적이고 옛 추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 찾아오는 오는 손님들에게 편안함과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제공하겠다”면서 “하루하루 손님들을 위해 친절과 새롭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또다시 가고 싶은 카페로 만들어 세종시의 명소로 만들 생각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 도이첸 정대표님과사모님
▲ 도이첸 모과나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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