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보공단 의료, 집수리, 빨래 봉사 활동 사진

[미래 세종일보]박재동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3월 20일 봄을 맞이하여 강원 홍천 개야리 농촌마을에서 의료봉사, 집수리, 빨래봉사 활동을 전개하였다.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공단 일산병원과 함께 질병에 취약한 마을 주민에게 안과, 치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진료를 실시하였고, 이에 대한결핵협회도 동참하여 결핵검진을 진행하였다.

2009년부터 시작한 의료봉사는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공단 차량을 이용하여 장애인, 다문화가족, 산간오지, 섬마을 등 전국의 의료소외지역 341곳을 찾아가 45,487명을 진료하였다. 올해에는 홍천에 이어 원주, 강릉, 정선 등 강원도 8곳 포함하여 경남 욕지도 섬마을 등 전국의 38곳을 찾아갈 예정이다.

아울러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 세대의 낡은 도배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화장실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낙상방지 매트를 설치해주었으며, 마을 경로당에서는 이동빨래차를 이용하여 두껍고 무거워 세탁하기 힘든 겨울 이불과 옷을 세탁해주었다.

공단 건이강이봉사단은 공공기관 최대 봉사단으로 임직원 1만 3천여 명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전국 210개 단위봉사단에서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활발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전 국민 건강보험 30주년을 맞이한 올해에는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및 지역발전을 위해 원도심 내 커뮤니티 공간(마을관리소)설치, 노인안심주택 개조 활동을 본부가 위치한 강원 원주를 시작으로 강원도 전역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겨울 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펴고 마을 주민과 함께한 나눔 활동을 통해 따듯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며, “공단은 강원혁신도시 내 대표 공공기관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선도적으로 수행하는 모범적인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강원 홍천 농촌마을에서 봄맞이 나눔 활동으로 의료·집수리·빨래 봉사를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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