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선이탈경고장치 업무협약식

[미래 세종일보] 최지애 기자=한국화물주차관리협동조합연합회(회장 장석, 이하 한화협)는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시행사업인 '화물차 차선이탈경고장치 의무장착'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1일 오후 5시 세종시 나성동 한화협 사무실에서 (주)대성엘텍(사장 박계현)과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 2013년부터 세종시에 화물차 주차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한화협이 지난해부터 국토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화물차 차선이탈경고장치 의무장착'사업을 국토부 40%, 지자체 40%의 비용을 지원해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있으나, 참여율이 7%밖에 되지 않는 문제점을 확인하고, 이를 개선 하고자 이사회를 통해 결정됐다.

한화협과 업무협약을 진행한 (주)대성엘텍은 국토부의 인증을 받은 업체로, 법적 규격조건을 통과하고, KC인증을 획득한 화물차 차로이탈 경고장치 및 전방 추돌 경고 기능을 갖춘 '네오다스'라는 제품을 개발했다.

특히 (주)대성엘텍의 '네오다스' 제품은 위험 상황이 감지되면 경고등·경고음·진동 등 감각 정보를 인식하고 운전자에게 즉각 알려주며, 운전자의 졸음운전이나 부주의로 인한 차선 변경, 앞 차량과의 거리가 과도하게 가까워질 경우 좌석 시트에 진동을 발생시켜 신속한 상황 인지 및 대처를 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을 탑재했다.

박계현 (주)대성엘텍 사장은 “안전 확보에 대한 사회적요구가 커지고 있어 첨단 운전자 보조장치의 수요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보다 안전한 생활 환경을 구현하는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밝혔다.

장 석 한국화물주차관리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주)대성엘텍의 차선이탈경고장치 네오다스 제품 장착시, DTG(디지털 운행기록장치)를 무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DTG장착 및 운행기록 제출 의무화로 인해 발생하는 화물운송자들의 시간적 ·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두가지 동시 설치로 효율적 운영을 진행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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