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장석 기자=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6일 전의면사무소에서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지난해 신규 사업으로 선정돼 현재 실시설계 중인 ‘덕현천 재해예방사업’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덕현천 재해예방사업은 홍수예방과 치수안전성 확보를 위해 총 사업비 217억 원을 투입, 전의면 읍내리 조천합류부에서 소정면 고등리 일원 4.25㎞구간의 하천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하천시설물 계획·배치, 상위 관련계획과 연계, 치수적 안전도 확보 등을 검토해 홍수피해로부터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환경친화적 하천을 조성하고자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기존 서정2교를 존치하거나 별도의 교량의 신설을 요구하는 한편, 하상퇴적 토사로 인해 홍수위험에 대비해 퇴적방지시설과 적치토사를 반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요구사항을 설계에 적극 반영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과 주민 불편해소를 위해 지방국토관리청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며 “용역이 완료되는 8월부터는 보상과 공사가 착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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