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미래세종일보] 윤두기 기자=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재진)은 설연휴기간 동안 고속도로에서 운영되고 있는 암행순찰차를 일반 국도 및 지방도에 배치해 교통법규 위반 차량에 대한 계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설 연휴기간 충남세종지역의 교통사고는 527건이 발생하고 그 중 사망자는 21명이고 부상자는 931명으로 교통사고의 주된 원인은 전방주시 태만 등 안전운전 불이행(55%)이 대부분을 차지. 특히 설 연휴 전날 사고와 사상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충남경찰은 연휴기간 중 국도를 중심으로 운전자들의 교통법규 준수 의식과 안전운전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암행순찰차를 운영하기로 했다.

고속으로 질주하는 1번, 21번, 32번, 43번 국도를 중심으로 활동을 하되 필요할 경우 한적한 시, 군도에서도 과속, 신호위반, 보행자보호위반 행위에 대해서 계도와 단속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충남경찰청 정우진 교통안전계장은 “전국 최초로 설 연휴기간 중 암행순찰차를 국도 상에서 운용하는 만큼 안전한 고향 길을 위해 노력을 할 것이며, 운전자 분들도 전좌석 안전띠 착용 등 교통법규를 준수하면서, 여유롭게 운전해 주길”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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