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채교 건설교통국장
▲ 고칠진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

[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세종시(시장 이춘희)는 31일 오전 10시 시청 정음실에서 건설교통국과 세종도시교통공사의 2019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설명하는 제225회 시정 브리핑을 열었다.

건설교통국은 지난해 순환형 BRT 개통, 버스노선 개편, 공영자전거 뉴어울링 도입 등 대중교통의 편의성을 높였고, 조치원 연결도로 국비 확보,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등 지역 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세종도시교통공사는 내부순환 BRT(900번) 운행을 개시하고, 읍・면 노선 57개를 인수하는 등 업무를 크게 확대한 한해였다.

2019년에도 도시성장에 발맞춰 교통망 구축과 시민중심의 대중교통서비스 제공, 건축·주택 사무의 안정적 인수 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내부순환 BRT(900번) 운행 개시 및 읍・면 노선 57개를 인수하는 등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채교 건설교통국장은 "상생발전의 미래지향적 도시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2020년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대비해 단계별 집행계획을 수립하고 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하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전략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면서,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해 행복청 및 충청권 4개 시‧도와 공동으로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주도 거버넌스와 소통하며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새뜰마을 사업‘과 문화예술 기반 확충을 위한 ’조치원 정수장 문화재생사업‘ 등 청춘조치원사업 10개 과제를 연내 완료하겠다"면서, "원도심을 경제중심축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성한 조치원 서북부지구는 복합용지 민간사업자를 공모(3월)하고 상업용지를 분양(6월)하는 등 건실한 기관을 유치하는데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국장은 이어서 "광역 철도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KTX 세종역 신설 사전타당성 재조사 용역을 추진하는 한편, 지난해 시행한 세종 ~ 대전 간 광역철도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를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하도록 노력하는 등 도시성장에 대응하는 도로,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며, "또한 친환경에너지를 사용하는 첨단 BRT 전용차량 4대를 하반기에 신규 도입하고, 첨단 교통관리 시스템과 CNG 및 전기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계속된 고칠진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올해는 대중교통 불편 ZERO 프로젝트 실현을 위해 BRT와 DRT 운영 고도화로 대중교통체계 첨단화를 추진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교통복지 서비스를 실현하는 한편, 노사 상생협력 등에 역점을 두고자 한다"면서, "열린 임단협을 통해 합리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노사 상생협력 체계 구축과 또한 노사가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사회적 기업과의 결연을 진행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고 사장은 계속해서 "시민과 함께 신뢰받는 교통서비스 실현을 위해 ‘버스타고 서비스평가단’과 ‘승하차도우미’를 확대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고품질의 대중 교통서비스를 실현하겠다"면서, "또한, 버스 운영에 필요한 차고지, 정비고, 세차장 등 부대시설을 조기에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시에서 대중교통 불편 ZERO화 실현을 위해 운영 및 추진하고 있는 교통체계인 BRT(간선급행버스체계)는 Bus Rapid Transit이고, DRT(수요응답형 교통체계)는 Demand Responsive Transport의 약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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